먹어서 응원? 수산물 소비에 공무원 구내식당 가세

제주방송 신동원 2023. 9. 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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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부터 4주간 매수 수요일 국내 주요 정부청사 4곳의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날부터 정부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국내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수(水)요일은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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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부청사서 '수요일은 우리 수산물 먹는 날' 운영
제주도청 구내식당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오늘(13일)부터 4주간 매수 수요일 국내 주요 정부청사 4곳의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날부터 정부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국내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수(水)요일은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수산물 메뉴는 이날과 9월 20일, 9월 27일, 10월 4일 등 나흘에 걸쳐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해 있는 세종·서울·과천·대전 등 4대 청사의 총 17개 구내식당에서 중식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수산물은 우럭, 멍게, 전복 등을 포함하여 꽃게, 장어, 고등어 등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됩니다.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푸팟퐁커리, 해물파스타 등과 함께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오징어물회, 멍게비빔밥 등 다양하게 제공돼 입주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4대 청사에는 총 74개 기관, 3만 5천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하루 평균 7천 명이 넘은 인원이 점심을 먹는 만큼, 정부에선 행사 기간 동안 3톤 내외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구매하는 수산물은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방사능 수치 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산물과 동일하다"고 말했습니다. 

수산시장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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