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유 감산에 브렌트유 92달러 돌파… 올해 최고치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산유국의 원유 감산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유가는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도 최근 OPEC은 감산을 계속하는 중이다.
또 지난 9일 OPEC 회원국 리비아에 치명적인 폭우가 내려 동부 석유 수출 터미널 213곳을 폐쇄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2.0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6%(1.42달러)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16일(92.86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88.84달러로 전날보다 1.8%(1.55달러)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5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도 최근 OPEC은 감산을 계속하는 중이다.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자발적 공급 감축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일 OPEC 회원국 리비아에 치명적인 폭우가 내려 동부 석유 수출 터미널 213곳을 폐쇄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단기 전망 보고서를 내고 올해 3분기 세계 원류 재고 감소량이 하루 60만 배럴, 4분기에는 하루 2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은 기존 배럴당 86달러에서 93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외서 더 펄펄 끓은 K-라면 - 머니S
- "비싸야 잘 팔려"… '노란 네모'로 중국인 마음 잡는다 - 머니S
- 고윤정, 인형 미모에 멍뭉미까지 - 머니S
- "정미애 확 달라졌다?"… '설암' 극복 후 근황 보니 - 머니S
- '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 흑자전환으로 청신호…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성장" - 머니S
- "충분한 휴식, 안정 필요"… '활동중단' 빌리 문수아, 건강 '빨간불' - 머니S
- "비판 겸허히 수용"… 김상중, '그알' 피프티편 의식? - 머니S
- 이해리, 남편 옷 입었나?…귀여운 루즈핏 데일리룩 - 머니S
- "자꾸 나더러 죽었다고"… 김영옥 '사망설' 가짜뉴스 발끈 - 머니S
- 김혜수, 튜브톱 드레스→꽃바지…뭘 입어도 고혹적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