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4년 만에 방러, 북러관계 전략적 중요성 뚜렷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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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2일) 아침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공식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어제 아침 6시 하산역 구내로 들어섰다면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비롯한 러시아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즐로프 장관이 건넨 선물을 받고 러시아 간부들의 환송을 받으며 '방문지'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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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2일) 아침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공식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어제 아침 6시 하산역 구내로 들어섰다면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비롯한 러시아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하산역에는 러시아 육해공군 명예위병대와 군악대가 정렬했고,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영사 응접실에서 진행된 러시아 측과의 환담에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공공보건사태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것은 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당과 정부의 입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즐로프 장관이 건넨 선물을 받고 러시아 간부들의 환송을 받으며 '방문지'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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