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무부 "홍수 사망자 5,300명 넘어"

리비아에서 대홍수로 5천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폭풍 다니엘이 강타한 리비아 동부에서 댐 2곳이 무너져 동북부 데르나 시 등에 홍수가 났습니다.

리비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대홍수로 데르나 지역에서만 사망자가 현재 5,30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정부 상태인 리비아는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나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리비아 #대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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