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조규성 골 힘입어 1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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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전반전 터진 조규성(미트윌란)의 결승 골에 힘입어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의 A매치 통산 7호 골이었다.
한국은 경기 후반 조규성과 황희찬을 빼고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문선민(전북)을 투입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조규성의 골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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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전반전 터진 조규성(미트윌란)의 결승 골에 힘입어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클린스만호는 6경기 만에 데뷔 승을 거뒀다. 지난 2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5차례(3무 2패)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는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이 투 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가 포진했고, 좌우 공격에는 황희찬(울프햄프턴)과 이재성(마인츠)이 나섰다.
수비수로는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울산) 설영우(울산), 골키퍼로는 김승규(알샤바브)가 나왔다.
한국은 전반 32분 상대 수비 실수를 이용한 조규성의 헤더로 1대0으로 앞섰다. 황인범의 침투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됐는데, 순간적으로 공중에 뜬 공을 놓치지 않은 조규성이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조규성의 A매치 통산 7호 골이었다.
한국은 경기 후반 조규성과 황희찬을 빼고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문선민(전북)을 투입했다. 이재성도 빠지고 강상우(베이징 궈안)가 들어왔다. 그러나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의 활약도 돋보였다. 상대 패스 길목을 미리 차단하는 김민재의 장기는 이날도 상대 공격수를 힘들게 했다. 공격 전개가 답답한 모습을 보일 때면 직접 공을 몰고 나가 돌파를 시도하며 직접 활로를 찾기도 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조규성의 골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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