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유럽연합과 별도로 우크라곡물 수입금지 독자 연장

차미례 기자 2023. 9. 13.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란드는 만약 유럽연합이 9월 15일의 시한에도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수입금지를 연장하지 않을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폴란드만이라도 계속해서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폴란드 총리실은 이 날 성명을 발표 "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9월 15일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곡물들의 수입금지를 연장하도록 요구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폴란드는 독립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그 금지령을 도입해 단독 시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 9월15일 시한이후 연장 발표
밀, 옥수수, 포도씨, 해바라기씨 등 4대 품목
[브뤼셀=AP/뉴시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지난 18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제3차 유럽연합(EU)-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9.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폴란드는 만약 유럽연합이 9월 15일의 시한에도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수입금지를 연장하지 않을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폴란드만이라도 계속해서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폴란드 총리실은 이 날 성명을 발표 "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9월 15일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곡물들의 수입금지를 연장하도록 요구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폴란드는 독립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그 금지령을 도입해 단독 시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연합이 역내 농산물 가격 보호를 위해 내린 이 수입금지 조처에 해당되는 품목은 4가지라고 총리실은 발표했다. 밀, 옥수수, 포도씨, 해바라기씨 등이다.

유럽연합 정부는 지난 5월에 폴란드와 다른 4개 유럽국가에 대한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출을 금지했다. 이 금지령의 시한은 9월 15일로 끝난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곡물로 인해 국내 곡물시장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총리실은 독자 수입금지 연장의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