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열애 결실?…日 '꽃보다 남자' 커플, 마츠모토 준 결혼설 확산

마아라 기자 2023. 9. 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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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40)과 배우 이노우에 마오(36)의 결혼 임박설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닛칸겐다이 등 일본 현지 매체는 마츠모토 준이 현재 방영 중인 NHK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의 방영 마무리 단계에서 이노우에 마오와 결혼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연말 또는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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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T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40)과 배우 이노우에 마오(36)의 결혼 임박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뒤 18년간 열애 중이다.

지난 11일 닛칸겐다이 등 일본 현지 매체는 마츠모토 준이 현재 방영 중인 NHK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의 방영 마무리 단계에서 이노우에 마오와 결혼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츠모토 준이 현재 출연 중인 '어떡할래 이에야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오는 12월1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에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가 연말 또는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05년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지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왔으나 그때마다 공식적으로 결혼설을 부인해왔다.

일각에서는 소속사의 입김으로 결혼하지 않던 마츠모토 준의 갑작스러운 결혼설이 최근 불거진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이하 쟈니스)의 창업주 연습생 성 착취 논란 때문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쟈니스는 창업주인 고(故) 쟈니 기타가와가 과거 소속 연예인을 성폭력 한 사실이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자니 기타가와는 1950년대 이후부터 사망 직전인 2010년대 중반까지 성폭력을 가했고, 피해자는 적어도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논란에 후임 사장을 맡고 있던 후지시마 줄리 게이코가 사임했다. 광고주들은 쟈니스 소속 연예인 광고 계약 연장을 취소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결혼과 관련해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는 현재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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