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4년 만에 러시아 방문…북러 관계 전략적으로 중요"

이세현 기자 2023. 9. 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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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공식으로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조로(북러)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 당과 정부의 중시 입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해 "2019년에 이어 4년만에 또다시 로씨야(러시아)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 러시아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기거래, 대북제재 완화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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