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아내, 첫눈에 반했는데 싸가지가 없어 연락 끊었다"(나화나)

이소연 2023. 9. 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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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제 인생의 변곡점에 섰을 때 정말 힘들 때 아내를 만났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수입이 전혀 없을 때도 옷 하나 두 개 팔면서 생활을 유지해나갔다. 열심히 일해서 아내가 타고 싶은 차 사주는 게 제 인생의 목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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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제 인생의 변곡점에 섰을 때 정말 힘들 때 아내를 만났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수입이 전혀 없을 때도 옷 하나 두 개 팔면서 생활을 유지해나갔다. 열심히 일해서 아내가 타고 싶은 차 사주는 게 제 인생의 목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그는 "천사처럼 예뻤다. 연락처를 받고 싶은데 못 받고 그 자리를 떠났는데 매니저가 나서줘서 연락처를 받아왔다. 두세 번 만났는데 싸가지가 너무 없더라.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났다. 연락을 끊었다. 몇 년 뒤 반려견을 파양해야 했다. 그때 아내가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자기가 강아지들 입양하겠다고 했다. 그때 제가 일이 터진 시기여서 차가 경차였다. 부끄럽더라. '예전에는 너 왔을 때 멋진 차였는데 지금은 초라하네' 했더니 '차야 뭐 안에서 보면 똑같이, 밖에서 보면 틀리고' 그때 얘랑 결혼 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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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모여 화풀이 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火) Free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에브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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