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패션도 완벽 소화…뉴진스, 트렌디로 중무장 1위 [스타1픽]

[K팝 아이돌 부문]
2023년 8월28일~9월10일 집계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걸그룹 뉴진스 혜인(왼쪽부터), 해린, 하니, 다니엘, 민지ⓒ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 1위=뉴진스

'트렌디함의 정수' 그룹 뉴진스는 최근 2주간 집계한 스타1픽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집계 기간 중인 지난 5일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쇼 얼킨(ul:kin) 컬렉션에 등장했고 이날 사진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Y2K 패션을 센스 있게 소화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토시, 잘록한 허리를 드러낸 크롭 의상, 밀리터리 무늬를 활용한 옷 등으로 시선을 모았다. 뉴진스는 지난 7월21일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발매한 뒤, 'ETA' '슈퍼 샤이'(Super Shy) 등의 곡으로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다.

에스파 ⓒ News1 권현진 기자

◇ 2위=에스파

그룹 에스파는 수려한 미모와 섹시와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 4인 전원이 센터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하고 예쁜 미모를 가진 에스파는 슬렌더 몸매로도 정평이 났다. 마른 몸매이지만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에스파는 현재 남미 투어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하이퍼 라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멕시코,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각각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팬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아이브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3위=아이브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중 한 팀인 아이브는 이번 스타1픽 3위에 올랐다. 인형 같은 미모에 대중성이 높은 곡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브는 활동 공백 중에도 여전히 큰 관심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오는 10월13일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컴백한다. 아이브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해브 마인''(IVE THE 1st EP 'I'VE MINE')에는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의 트리플 타이틀 곡이 수록된다. 아이브는 매 앨범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 가사로 나르시시즘(자기애)의 발전적인 스토리텔링을 이어왔고, 그 결과 아이브는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하며 데뷔곡 '일레븐'부터 '아이엠'까지 5연타 메가 히트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도 어떤 기록을 낼지 관심이 높다.

스트레이 키즈 리노(왼쪽부터), 한, 필릭스, 방찬, 아이엔, 현진, 승민, 창빈ⓒ News1 권현진 기자

◇ 4위=스트레이 키즈

글로벌로 인기를 확장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4위에 올랐다. 음악적 실력을 겸비한 이들은 깔끔한 슈트 패션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 키치한 의상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는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 (파이브스타'(5-STAR)는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K팝 음반(8월28일까지 집계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일본 돔 투어 중인데,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 News1 권현진 기자

◇ 5위=정국(방탄소년단)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은 5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정국은 지난 7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세븐'(Seven)의 타이틀곡 '세븐'(feat. 라토)으로 전 세계적으로 받고 있다. 정국은 오는 12일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세븐'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정국은 이어 23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 출연을 확정 짓는 등 글로벌 팝스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