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매 분기 흑자 낸 기업은…'SKT·현대모비스·신세계' 등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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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은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한 분기도 빠짐없이 연속 흑자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자 전환으로 연속 흑자 기록이 깨진 기업이 삼성전자(005930)(55분기), LX하우시스(108670)(54분기), 현대엔지니어링(064540)(53분기), 티케이지태광(139470)(45분기), 풀무원식품(017810)(45분기), 하나증권(40분기), SK하이닉스(000660)(39분기), 신한투자증권(008670)(35분기), GS건설(006360)(35분기), 유진증권(34분기), 삼성증권(016360)(33분기), 다올투자증권(030210)(33분기),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28분기), 도이치모터스(067990)(26분기), 대창(012800)(23분기), 하이투자증권(21분기),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21분기) 등 17곳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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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반도체 한파에 흑자 흐름 깨져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은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한 분기도 빠짐없이 연속 흑자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94분기 연속 흑자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17개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자 전환으로 분기연속 흑자 행진이 끝났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올 2분기까지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10개사로 집계됐다.
KT&G(033780)와 SK텔레콤(017670), 한섬(020000), 고려아연(010130), 에스원(012750), CJ ENM(035760), 신세계(004170), 현대모비스(012330), 유한양행(000100), 국도화학(007690) 등이다.
이어 삼성화재해상보험(000810)(93분기), 금호석유화학(011780)(91분기), 광동제약(009290)(90분기), 고려제강(002240)(90분기), LG생활건강(051900)(89분기), 엔씨소프트(036570)(88분기), GS EPS(87분기), LS일렉트릭(010120)(87분기), 네이버(035420)(86분기), 카카오(035720)(86분기), 현대건설(000720)(86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86분기) 등도 올 2분기까지 연속 흑자 행진을 보였다. .
이 중 삼성화재, GS EPS, 네이버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이후 매 분기 흑자를 기록 중이고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도 설립(분사) 이후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40분기) 이상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기업도 총 69곳(19.6%)에 달했다.
반면 장기간 흑자 기조를 이어오던 기업 중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경기 침체, 반도체 경기 한파 등으로 적자를 기록한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자 전환으로 연속 흑자 기록이 깨진 기업이 삼성전자(005930)(55분기), LX하우시스(108670)(54분기), 현대엔지니어링(064540)(53분기), 티케이지태광(139470)(45분기), 풀무원식품(017810)(45분기), 하나증권(40분기), SK하이닉스(000660)(39분기), 신한투자증권(008670)(35분기), GS건설(006360)(35분기), 유진증권(34분기), 삼성증권(016360)(33분기), 다올투자증권(030210)(33분기),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28분기), 도이치모터스(067990)(26분기), 대창(012800)(23분기), 하이투자증권(21분기),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21분기) 등 17곳이나 됐다.
한편 지난 2분기에는 조사 대상 352개 기업 중 60개(17.0%) 기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오션(042660)(11분기), 한국전력공사(015760)(10분기),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9분기), LG에너지솔루션(373220)·HL만도(204320)(8분기) 등은 최근 2년 이상 매 분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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