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숲과 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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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곳을 숲이라 한다.
나무의 뿌리는 토양이 빗물과 바람에 쏠리는 것을 막고 잎은 여러 생물이 날씨의 변화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며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지표면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해 조경과 농업에 중요한 요소로서 미관으로서의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사과와 같은 과일을 생산하기도 하며 목재로써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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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곳을 숲이라 한다. 숲은 만병을 치유한다고 할 수 있다.
숲 1ha는 연 18톤의 산소를 배출하고 사람은 1일 0.75kg의 산소를 마시고 산다. 그렇다면 숲 1ha는 65명이 년간 마실 수 있는 산소 요구량을 충족시켜 준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의 공익적 가치는 2020년 기준 259조 원 (1인당 499만 원)이라 하며 미국 하버드대 윌슨교수는 인간이 녹색을 접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심신이 피곤할 때 숲이 그리워지는 DNA가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일반 공기 중에는 산소가 21%, 질소 78%, 기타 1% 등이 들어 있으며 숲속에는 산소가 1-2% 더 들어 있어(21%-23%) 최고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즉 공기가 좋다는 것을 느낀다.
따라서 숲은 산소를 만들고 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자연자산이며 기후변화 탄소중립의 대안이기도 하다.
나무(樹, 영어:tree)는 뿌리, 잎, 열매, 나무질로 된 줄기 등을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인간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내보내고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며 사람에게 이로운 피톤치드 성분을 내보낸다.(피톤치드 성분은 자신을 벌레 등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성분)
나무의 뿌리는 토양이 빗물과 바람에 쏠리는 것을 막고 잎은 여러 생물이 날씨의 변화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하며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지표면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해 조경과 농업에 중요한 요소로서 미관으로서의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사과와 같은 과일을 생산하기도 하며 목재로써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되기도 한다.
나무를 모양에 따라 분류하면 교목, 관목, 침엽수, 활엽수, 상록수, 낙엽수로 분류되는데 교목(키 큰나무)은 일반적으로 원줄기가 하나로 굵게 자라며 키가 4m이상 자라는 나무로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이에 속한다.
관목(작은 키나무)은 줄기가 지면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가늘고 키가 일반적으로 4m보다 작은 나무로 개나리, 진달래, 철쭉, 회양목 등이 이에 속한다.
칩엽수(바늘잎나무)는 대부분 잎이 바늘모양(주로 겉씨식물)으로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낙엽송(일본잎갈나무), 은행나무 등이 있다.
활엽수(넓은잎나무)는 잎이 넓은 나무(주로 속씨식물)로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벚나무 등이 있으며, 상록수(늘 푸른 나무)는 항상 푸른 잎이 있는 소나무, 곰솔(해송), 전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동백나무 등이 있다.
또한 낙엽수(갈잎나무)는 가을과 겨울사이에 대부분이 잎이 떨어지는 낙엽송,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으며 용도와 생육조건에 따라 교목도 관목의 상태로 자라고 관목도 교목처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편의상 분류일 뿐 정확히 구분하기에 애매한 수종도 있다.
나무의 기본적인 부위는 뿌리, 줄기, 가지, 수피, 잎이며 종류마다 줄기와 가지가 자라는 방식 및 잎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나무의 전체적인 외형은 다양하다.
뿌리는 지표 밑에 있는 부위로 나무를 지탱하고 물과 양분을 공급하며 줄기는 물관부 목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무의 형태를 좌우한다.
또한 가지는 줄기에서 나와 잎들을 지탱하며 잎은 나무가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얻고 호흡과 수분을 조절하며 수피는 나무의 표면으로 외부환경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채관부를 통해 영양분을 이동한다.
숲과 나무는 말없이 인간들에게 좋은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 사람들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키고 가꾸면서 자연과 더불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강상규 청양 고운식물원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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