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로메로+메디슨 절대적 신뢰' 포스테코글루의 여유, "난 메시와 논쟁하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대반, 우려반이었다.
손흥민, 로메로, 메디슨을 향해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고무적인 출발을 했다는 사실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건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리더인 손흥민, 메디슨, 로메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메시의 말만큼 좋은 선수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대반, 우려반이었다. 우려는 기우였다. 호주 출신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출발이 상큼하다.
토트넘은 리그컵에선 첫 판에서 탈락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3승1무로 순항 중이다. 승점 10점의 토트넘은 4전 전승을 기록한 맨시티(승점 12)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캡틴으로 선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메디슨은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공백은 없다. 3명의 호흡이 절대적이다. 경기력도 으뜸이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메디슨은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센터백인 로메로는 수비라인의 리더다. 그는 토트넘의 올 시즌 첫 골을 선물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 로메로, 메디슨을 향해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고무적인 출발을 했다는 사실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건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리더인 손흥민, 메디슨, 로메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그들이 우리의 리더다. 많은 부분에 있어 선수들이 중심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내가 거기 앉아서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결국 선수들이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들이 믿어야 하고, 나는 그들의 드레싱룸이라고 계속 말한다"며 "선수들은 매일 거기로 들어간다. 나는 드레싱룸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곳의 환경은 우리가 성공하는 데 핵심이고, 그들에 의해 주도돼야 한다. 세 선수는 드레싱룸을 이끄는 인물들이다. 나는 그 세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희망적으로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는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의 동료인 로메로를 향해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메시의 말만큼 좋은 선수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반응이 흥미로웠다. 그는 "나는 메시와 논쟁하지 않는다"며 웃은 후 "난 로메로와 상대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도 그를 상대로 훈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진정한 싸움꾼이다. 나는 그 점을 좋아한다. 훈련이든, 경기든, 당신이 보는 것이 바로 로메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후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5라운드를 치른다. 24일에는 '앙숙'인 아스널과의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가 기다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셰필드전이 먼저다. 한 번에 한 경기씩 준비한다. 물론 아스널전은 '빅 게임'이다. 내가 요즘 거리에서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그들이 가장 먼저 말하는 경기다. 훌륭한 경기여야 한다. 일단 이번 주말에 먼저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비 “옷 벗다 팬티 내려가 다 보여줘..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 미안”
- '자우림' 김윤아 겨냥 "개념없는 개념 연예인"...정치권 저격 논란 [SC이슈]
- "전 재산 다 주겠다" 임영웅 등장에 子도 버린 '모벤져스' 大흥분 ('미우새')
- 고은아, 몰라보게 예뻐진 '환한 얼굴'…20대 때보다 '전성기 미모' 완성
- [SC이슈]박나래, 팔에 화상으로 응급실行…팔에 다수의 수포('웃는사장')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