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류현진, '2번타자-옛 동료' 시거 만난다[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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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상대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토론토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웠다.
텍사스는 좌완 류현진을 맞이해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로비 그로스만(우익수)-미치 가버(지명타자)-요나 하임(포수)-네이트 로우(1루수)-에쥬키엘 듀란(좌익수)-레오디 타바레스(중견수)-조나단 오넬라스(3루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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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상대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토론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토론토는 현재 80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기록 중이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3위 안에 위치했지만 와일드카드 4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격차는 불과 1경기차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텍사스와의 이날 맞대결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토론토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웠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후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러 패전을 기록했지만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4이닝 무실점 호투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9월엔 호투 속에서도 승운이 없었다.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모두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 없이 1패만을 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2019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고 경쟁했던 맥스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텍사스는 좌완 류현진을 맞이해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로비 그로스만(우익수)-미치 가버(지명타자)-요나 하임(포수)-네이트 로우(1루수)-에쥬키엘 듀란(좌익수)-레오디 타바레스(중견수)-조나단 오넬라스(3루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총 4명의 우타자와 3명의 스위치히터를 기용했다. 류현진의 LA 다저스 시절 옛 동료인 시거가 눈에 띈다.
반면 슈어저를 상대할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스펜서 호위츠(1루수)-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캐번 비지오(3루수)-달튼 바쇼(좌익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오클랜드전에 이어 하이네만이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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