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먹은 떡볶이·탕수육이?'... 대구 한 대학서 집단식중독

김지산 기자 2023. 9. 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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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3일 뉴스1과 대구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남구의 한 대학교에서 구내식당 학식을 먹은 뒤 배가 아프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후 구내식당을 이용한 학생들에게 떡볶이와 탕수육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을 먹은 학생들은 7일쯤부터 "구내식당 음식을 먹고 난 뒤 배가 아프다"는 글을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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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3일 뉴스1과 대구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남구의 한 대학교에서 구내식당 학식을 먹은 뒤 배가 아프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학교는 이달 4일 개강했다. 이후 구내식당을 이용한 학생들에게 떡볶이와 탕수육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을 먹은 학생들은 7일쯤부터 "구내식당 음식을 먹고 난 뒤 배가 아프다"는 글을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렸다.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학생은 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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