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 비…강원 영동에 강한 비 [출근길 날씨]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려 때늦은 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기온이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3~6도 정도나 낮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강원과 충청, 호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강원 동해안과 전남 담양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를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비가 이어지다가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대부분 지방에서 10~80mm, 강원 영동은 최대 100mm가 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릴 땐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3.4도, 부산 24.5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고요, 낮 기온은 춘천 23도, 대전 24도, 대구 27도로 25도 안팎에 머물러 예년 이맘때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m 안팎으로 잔잔하겠지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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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