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 광주서 전용 59㎡ 2억원대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일건설 “반값아파트로 분양”

제일건설이 이달 광주에서 ‘첨단 제일풍경채’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용 59㎡ 분양가가 2억원대, 84㎡가 3억원대로 시작해 사실상 반값 아파트로 분양한다는 설명이다.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첨단지구 내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대단지 규모와 브랜드, 첨단지구 내 최초의 실내수영장 그리고 가격 강점까지 갖춘 첨단 제일풍경채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다”고 했다.

첨단 제일풍경채 조감도/제일건설 제공

최근 광주 분양시장에서도 분양가는 오르는 추세다. 지난 8월 모집공고를 발표한 광산센트럴파크 분양 가격이 (청약홈 최고가 기준) 전용 84㎡A 기준 6억6800만원, 같은 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도 전용 84㎡A 7억5920만원 수준이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인다.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 59㎡~84㎡ 총 1845가구, A5블록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116㎡~184㎡ 총 584가구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는 7700여가구의 주거공간과 교육, 상업 등이 함께 조성되는 완성형 자족도시다. 첨단 제일풍경채 A2블록은 첨단지구 내 최대규모 대단지 아파트에 어울리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단지는 첨단3지구 내에서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됐고,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또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준공 예정)이 인접한 첨단 1지구에 3개역, 첨단2지구에 1개역이 신설된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 및 세대원도 당첨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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