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교권 침해 130여건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에서도 교권 침해 사례가 올해 100여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조영명(국민의힘·창원13) 도의원이 지난 12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97회 임시회에서 "학부모의 도 넘은 갑질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이러한 갑질은 근절돼야 한다"며 "올해 경남에서도 100여건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에서도 교권 침해 사례가 올해 100여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조영명(국민의힘·창원13) 도의원이 지난 12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97회 임시회에서 "학부모의 도 넘은 갑질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이러한 갑질은 근절돼야 한다"며 "올해 경남에서도 100여건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혜숙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은 "올해 130여건의 교권 침해가 발생됐다"며 "코로나19로 줄어들다가 지난해 204건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교육 활동이 코로나 이후 증가함에 따라 대면 기회가 많아지면서 교권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에 따라 처리하고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에 따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를 해 18개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단이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조영명 도의원은 교사의 교육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는 않는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같은 의견을 청취한 후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서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한다고 해서 모든 갈등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박 교육감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의견을 청취한 후 해결 방안에 대해서 고민중"이라며 "이번에야말로 교사의 교육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제도를 제대로 만들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는 현재 개정법안 중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학생부 기록 추진은 해당 학생에 대한 사회적 낙인 효과를 제도화 하는 것이기에 심히 우려가 커 학생이 스스로 낙인효과에 빠지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문제 행동 개선을 통한 교육적 접근으로 학생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