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 경질효과?’ 독일, 음바페 빠진 프랑스에 2-1 승리

서정환 2023. 9. 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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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한 독일이 라이벌 프랑스를 이겼다.

독일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프랑스를 2-1로 눌렀다.

독일은 10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치른 친선전에서 일본에 1-4 충격패를 당한 뒤 11일 한지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독일축구협회 123년 역사상 첫 경질로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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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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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한 독일이 라이벌 프랑스를 이겼다.

독일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프랑스를 2-1로 눌렀다.

독일은 10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치른 친선전에서 일본에 1-4 충격패를 당한 뒤 11일 한지 플릭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독일축구협회 123년 역사상 첫 경질로 충격을 선사했다. 루디 푈러가 임시로 대행을 맡아 프랑스전을 이끌었다.

4-2-3-1의 독일은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섰다. 세르쥬 나브리, 플로리안 비르츠, 르로이 사네의 2선에 일카이 귄도안, 엠레 잔의 중원이었다. 벤자민 헨리치, 안토니오 뤼디거, 니클라스 쥘레, 조나단 타의 포백에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이었다.

프랑스는 4-4-2로 맞섰다.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에서 빠져 벤치서 대기했지만 출전은 끝내 불발됐다. 랑달 콜로 무아니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투톱에 섰다. 하비우, 카마빙가, 추아메니, 코망의 중원에 에르난데스, 살리바, 토디보, 파바르의 포백이었다. 수문장은 메뇽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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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출발이 좋았다. 전반 4분 만에 헨리치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가슴 트래핑 후 바로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독일은 후반 42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프랑스는 후반 44분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지난 8일 아일랜드와 유로 예선에서 풀타임을 뛰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음베파는 컨디션 난조로 끝내 뛰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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