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이들을 넘을수 없다' 민 건 아 '리그 최강 '304억 1-2-3번 트리오' [부산 현장]

최문영 2023. 9. 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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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넘을 수 없는 '304억짜리' 1-2-3번 타선이다.

NC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손아섭(2안타), 박민우 (3안타), 박건우 (2안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3 승리를 거뒀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민우가 연속안타를 성공시키며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후속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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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 롯데 손아섭이 8회초 1사 1,2루에서 박건우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누구도 넘을 수 없는 '304억짜리' 1-2-3번 타선이다.

NC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손아섭(2안타), 박민우 (3안타), 박건우 (2안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3 승리를 거뒀다.

첫 득점은 박건우가 뽑았다. 1회초 2사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친 박건우는 후속 타자 마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회 공세는 손아섭이 열었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민우가 연속안타를 성공시키며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후속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달아났다.

12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 NC 박건우가 1회초 2사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있다.

7회말에는 롯데가 반격에 성공했다. 이정훈과 안치홍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나간 후 전준우가 좌전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 찬스가 왔다.

타석에 들어선 정훈이 1타점 적시타, 2사 2-3루에서 유강남이 2타점 동점타를 치며 동점에 성공했다.

12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 NC 박민우가 팀의 4대3 승리를 확정짓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FA트리오는 동점 상황을 오래 두지 않았다. 8회초 유격수 땅볼로 진루한 손아섭이 박민우의 우전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박건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아섭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쳤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 NC 박건우가 1회초 2사 2루에서 마틴 적시타때 선취점을 올리고 있다.

손아섭은 통산 1300번째 득점을 올렸다. 최정(SSG-1357 득점), 이승엽(1355 득점)의 뒤를 잇던 KBO리그 통산 득점 3위 양준혁(1299 득점)을 뛰어넘었다.

개인 타이틀도 잡고 시리즈 완승을 이끈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낙동강 더비의 최종전에서 웃은 NC는 상대전적에서 9승 7패로 우세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64승52패2무를 마크하며 2위 KT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반면, 3연패로 시즌 55승64패에 머문 롯데는 가을야구에서 희망에서 멀어졌다. 부산=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9.12/

12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 NC 박건우가 팀의 4대3 승리를 확정짓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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