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달 남극 착륙한 인도 '찬드라얀 3호' 포착

이진경 2023. 9. 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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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의 모습(사진)을 보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일 다누리가 지난달 27일 촬영한 찬드라얀 3호 사진을 공개했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달 23일 달 남극점에서 약 600㎞ 떨어진 지점에 착륙했다.

찬드라얀 3호의 달 착륙은 미국, 옛 소련,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이며, 달 남극 착륙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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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나흘 뒤 모습 촬영·전송

한국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한 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의 모습(사진)을 보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일 다누리가 지난달 27일 촬영한 찬드라얀 3호 사진을 공개했다.
찬드라얀 3호는 지난달 23일 달 남극점에서 약 600㎞ 떨어진 지점에 착륙했다. 다누리는 나흘 뒤인 27일 오전 7시55분쯤 달 상공 100㎞ 임무궤도에서 고해상도카메라로 찬드라얀 3호의 모습을 담았다.

찬드라얀 3호의 달 착륙은 미국, 옛 소련,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이며, 달 남극 착륙은 처음이다. 인도는 이 지역을 신을 뜻하는 ‘시브 샤크티(Shiv Shakti)’ 포인트로 이름 붙였다.

다누리는 2025년 12월까지 궤도를 돌며 달 착륙 후보지 촬영, 달 표면 원소지도 제작을 비롯한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월 착륙 후보지 사진과 5종 달 원소지도, 달 방사선환경지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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