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ACL' 두마리 토끼 노리는 전북, AG 멤버 5명 없는 '죽음의 3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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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명이나 빠진 채 최대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제 아무리 스쿼드가 두터운 전북 현대라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군문제가 달려 있는만큼, 핵심 자원들의 대표팀 발탁은 반갑기도 하면서도, 당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전북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도 하다.
김상식 감독 사퇴 후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부터 상승세를 탄 전북은 이후 부임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빠르게 연착륙 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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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죽음의 3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은 백승호 송민규 박진섭 김정훈 박재용, 5명의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보냈다. 4일부터 소집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진행,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전북은 당장 이번 주말부터 이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군문제가 달려 있는만큼, 핵심 자원들의 대표팀 발탁은 반갑기도 하면서도, 당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전북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도 하다. 차출된 5명은 모두 핵심 자원들이다. 최전방, 윙어, 중앙 미드필더, 골키퍼까지, 전포지션에 걸쳐 공백이 불가피하다. 전북이 더블 스쿼드에 가까운 전력을 구축했다고는 하지만, 5명의 공백을 메우기란 쉽지 않다.
일정도 빡빡하다. 전북은 당장 다음 주부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한다. 16일 홈에서 강원FC와 격돌한 뒤, 20일 홍콩의 키치와 A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다시 주말인 24일 광주FC와 리그 경기를 치르는 전북은 30일 대구FC전 후 10월 4일 태국 원정길에 나선다. 방콕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만약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결승까지 오른다면, 10월 8일 FC서울전까지 5명의 선수들 없이 치러야 한다. 최대 6경기에 달한다.
여기에 올 시즌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ACL도 놓칠 수 없는 무대다. 전북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핵심 자원 없이 3주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일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밀도 있는 훈련을 통해 분위기 잡기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렇다할 부상자는 없는 상황이다. 로테이션 보다 베스트11을 중시하는 스타일인만큼, 핵심 자원들의 컨디션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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