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남친에 알바 통장 카드 주고 호구 잡혀, 후배와 바람도” (돌싱포맨)

홍지윤이 연애 흑역사를 말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트롯 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했다. 부모님이 아시면 속상해하실 것 같다. 제가 아르바이트한 통장 카드가 있었다. 그걸 남자친구에게 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내가 일해서 번 돈이 입금되는 카드를 줬다고? 그걸 받아요 남자가?”라며 놀랐다.

이어 이상민이 “애인에게 카드주고 호구 잡히고 끝난 게 아니고 남자친구가 후배랑 바람이 났다”고 말하자 홍지윤은 “대학생 때”라며 “하필 그 후배도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선배였다. 그 선배가 혼내지 마라 그래서 못 혼냈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그런 게 트라우마로 남는다”고 반응하자 홍지윤은 “남자는 안 만나면 되니까. 저는 후배에게 충격이 더 컸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상민이 “그 다음에 만난 남자친구는 생일파티에 다른 여자를 초대했다고?”라고 묻자 홍지윤은 “남자들끼리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해서 난 빠지겠다고 했는데 SNS에 사진이 올라왔는데 여자들이 많은 거다. 편하게 놀고 싶어서. SNS로 보니까 기분이 더럽더라”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남자들은 풀어주면 안 되는 것 같다. 기회를 주면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한다”며 함께 분노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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