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68%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9%↓(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9% 하락한 3541.09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68% 하락한 448.7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대형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 오라클이 실적 실망으로 13% 이상 폭락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05%, S&P500은 0.57%, 나스닥은 1.04%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01% 하락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퀄컴이 애플과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호재가 지속되며 0.86% 상승했지만 브로드컴이 1.70%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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