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이을 신품종 포도는?...이마트, 레드샤인 등 3종 선봬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마트가 15일 금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 '루비로망', '레드샤인'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골드스위트' 450g·팩 상품을 행사가 9900원에, '루비로망' 500g·팩, '레드샤인' 500g·팩 상품을 각 행사가 1만3900원에 판매한다.

'골드스위트' 품종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했고, 포도알 크기는 샤인머스캣보다 작지만 평균 20브릭스 내외의 높은 당도와 아카시아향이 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전에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이마트 용산점·왕십리점·자양점 등 10여 개 점포에서 3일간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루비로망' 품종은 루비 빛깔을 머금은 것이 특징으로, 평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프리미엄 거봉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샤인' 품종은 껍질째 먹는 적포도 계열로 당도가 높은 편이다.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현재 경상북도 농가 전역을 돌며 10월 초까지 수확이 진행되는 다양한 신품종에 대해 품질과 맛을 검증하고 있고, 이를 통과한 신품종을 향후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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