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플레그십 스토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오픈

김진희 기자 2023. 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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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은 14일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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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의 강점과 유통 노하우 집약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롯데마트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14일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플레그십 브랜드인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표현하는 제타(ZETTA)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PLEX)의 합성어다.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2021년 12월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일반 매장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품목수, 계절감이 풍부한 신선 매장, 메가 와인숍 보틀벙커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별 전문 매장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역점은 입지의 특성으로 인해 롯데마트 매장 중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계 기준 약 30%, 펜데믹 이전에는 50% 수준에 달했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와인', '펫', '완구' 등의 전문 매장을 필두로 한 체험형 콘텐츠의 강화, 그리고 고객 맞춤형의 공간 및 상품 재구성을 주제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매장 2층은 면적의 85%를 그로서리 매장으로 구성,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그로서리 매장의 규모를 25% 가량 늘렸다. 기존 3748㎡이었던 그로서리 매장을 4826㎡로 확대했다.

늘어난 그로서리 매장은 일반 대형마트보다 30% 가량 많은 품목을 취급한다. 신선함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신선 매장, 완벽한 미식을 추구한 즉석 조리 매장, 각 고객 유형별 맞춤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가공 매장으로 꾸렸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일반 고객 외에도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 맞춤 특화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즉석 조리 매장의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과 가공 식품 매장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이 대표적이다.

도시락 특화존은 오피스 고객과 철도 이용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간단한 김밥 도시락부터 극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정찬 도시락, 차별화 일식 도시락까지 약 70 여종의 도시락 상품을 만날 수 있다.

'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20M 길이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도 운영한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다양한 상품군의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3층에는 보틀벙커 4호점을 오픈했다. 나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메가 와인 큐레이션 샵을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최초로 한국의 미를 알리는 한국문화상품관 '보물'(BOMUL)을 운영한다. 갤러리를 콘셉트로 매장을 꾸미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고궁이나 박물관을 가지 않더라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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