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미국판 ‘수사반장’, ‘로앤드오더’ 첫 방송

유재인 기자 2023. 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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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의 드라마 '로 앤드 오더' CI. /로앤드오더 X(구 트위터)

1990년 9월 13일 ‘미국판 수사반장’으로 알려진 수사 드라마 ‘로 앤드 오더(law and order)’의 첫째 에피소드가 미국 NBC방송에서 방영됐다. 뉴욕시를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2010년 5월까지 20년 가까이 20개의 시즌, 455개의 에피소드를 남겨 미국 최장 방영 기록을 세웠다. 12년 넘게 휴식을 갖다가 지난해 2월 시즌 21로 돌아왔고, 지난 5월 시즌 22가 종영했다.

에피소드 전반부에 두 명의 형사와 지휘관이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을, 후반부는 사건이 지방 검찰과 법원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각각 담는 일관된 구성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강력 범죄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들도 종종 방영, 30년 넘게 미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로 앤드 오더 : 성범죄 전담반(SVU)’, ‘로 앤드 오더 : 범죄의 동기(CI)’ 등 여러 외전(外傳·본편 외 이야기)과 함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로 앤드 오더 : UK’도 나왔다. 지난 5월 시작된 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으로 새 시즌 방영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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