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도 있고, 나성범도 있고… 추격전 속, 빛났던 공포의 KIA 타선[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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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2방을 맞았다.
KIA 타이거즈 타선은 막강 화력으로 점수차를 지웠다.
KIA는 이후 8회말 임기영을 투입해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전반기 부상자 속출로 흔들렸던 KIA. 후반기엔 김도영과 나성범을 앞세워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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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만루홈런 2방을 맞았다. 6회말까지 5점차를 뒤진 상황이었다. KIA 타이거즈 타선은 막강 화력으로 점수차를 지웠다. 비록 패배했지만 타선의 힘을 보여준 KIA다.
KIA는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10으로 졌다. 이로써 3연승을 마감한 KIA는 60승2무53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지난 LG와의 주말 4연전에서 토요일 더블헤더 포함, 일요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IA는 이날 '에이스' 토마스 파노니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했다. 파노니는 기대와 달리 1회말부터 오재일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을 내줬다.
KIA 타선은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KIA는 상대 투수 견제 실책과 황대인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묶어 2-4로 따라붙었다. 4회말 파노니가 추가 1실점을 기록하자, 김도영과 김선빈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5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파노니는 6회말에도 1사 1,3루를 만들었다. 결국 우완 사이드암 박준표와 교체됐다. 박준표는 이후 이재현에게 볼넷, 김현준에게 우중간 그랜드슬램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KIA는 5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이었다.
그러나 KIA 타선의 힘은 대단했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김도영이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대타 나성범이 좌중간 2점홈런을 가동해 8-9로 점수차를 좁혔다. 김도영과 나성범의 힘이 경기를 미궁 속으로 몰고간 것이다.
KIA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오선우가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5점차로 뒤지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KIA는 이후 8회말 임기영을 투입해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임기영이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결국 9-10 패배를 당했다. 연승 행진도 마감됐다. 하지만 이날 보여준 KIA 타선의 힘은 가공할만한 위력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이날 2안타(1홈런) 3타점을 올린 김도영과 대타로 나서 투런포를 날린 나성범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전반기 부상자 속출로 흔들렸던 KIA. 후반기엔 김도영과 나성범을 앞세워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한 타선을 앞세워 5점차 리드를 극복했다. 패배했지만 공포의 KIA 타선만큼은 빛났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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