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이 원톱" VS "PL만 뛰는 토트넘, 손흥민 '손톱'" '팽팽한 갑론을박'

우충원 2023. 9. 1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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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원톱" VS "PL만 뛰기 때문에 결국 손흥민 '손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 사하는 베팅 사이트 패디 파워를 통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건 이번 시즌 토트넘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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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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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히샬리송이 원톱" VS "PL만 뛰기 때문에 결국 손흥민 '손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이 사하는 베팅 사이트 패디 파워를 통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건 이번 시즌 토트넘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손흥민은 항상 측면을 소화하면서 케인과 호흡을 맞췄기에 특정 유형의 경기에만 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최전방 공격수의 등급을 책정했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평가했다. 그동안 왼쪽 측면 공격수였던 손흥민이지만 올 시즌은 분명 최전방 공격수로 평가 받았다. 

올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후 꾸준히 히샬리송을 원톱 공격수로 출전 시켰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한 방편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 히샬리송만 부진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빼고 손흥민은 '원톱'으로 기용했다. 손톱은 곧바로 성과를 만들었다.

번리전에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의 골폭발을 앞세운 토트넘은 5-2의 대승을 챙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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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6일 손흥민을 PL 파워랭킹 1위로 뽑았는데 "케인의 이탈은 분명 토트넘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손흥민은 그의 고통스러운 이탈을 상쇄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손흥민은 3경기 무득점이었는데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활력을 되찾은 토트넘의 높은 압박을 주도했고, 필요할 때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성공적인 복귀포를 가동했다"라고 호평하면서 원톱 손흥민을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엘링 홀란이 빠진 가운데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A등급으로 선정됐다. 

사하는 “토트넘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회가 생길 때면 분명히 손흥민은 골을 넣을 것이다. 팀 상황이 좀 빡빡하고 어려운 경기는 공격수로서의 본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나왔다.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이라는 전망이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번리전에서의 해트트릭을 등에 없고 9번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적으로 기대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않고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기 때문에 히샬리송이 앞으로 1~2달 사이에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큰 기대를 받은 것처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손흥민은 쉴새 없이 상대를 압박했다. 전방과 측면 그리고 중원을 가리지 않고 뛰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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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반 34분에는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손흥민은 분명 캡틴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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