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9억원 유상증자 나선 메드팩토, 신약 임상 자금 수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드팩토가 1159억원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1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드팩토는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연구개발비가 집행되는데 상반기 기준 메드팩토의 현금성 자산은 130억원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1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이후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방식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250만주가 발행되며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9270원이다. 신주 배정비율은 주당 0.5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5일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자사 신약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의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할 자금을 수혈하기 위해서다. 메드팩토는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연구개발비가 집행되는데 상반기 기준 메드팩토의 현금성 자산은 130억원 수준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 2억원과 단기금융상품 128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말 995억원 규모로 현금성 자산이 넉넉했지만 2021년 1월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2호(에이스수성)를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지난 1월 전액 현금 상환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메드팩토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백토서팁이다. 메드팩토는 현재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대장암 대상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백토서팁의 미국 임상 1·2상은 지난 5월부터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의약품청은 백토서팁을 골육종 치료제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양가 10억원 '생숙', 평생 이행강제금 연 1억씩 낼 판 - 머니S
- 서울우유 흰 우유 편의점가 오른다… 비요뜨는 28% 인상 - 머니S
- "아직도 클럽 다니네?"… 승리, 출소 7개월만에 목격담 - 머니S
- 서현, 섹시 올블랙 룩에 툭 걸친 트위드 재킷…절제된 섹시미 - 머니S
- 양종희 KB금융 회장 후보 "행원 출신, 책임감 느낀다… 계열사 경쟁력 키울 것" - 머니S
- '활동 중단' 박한별 근황…폭풍성장 아들과 '찰칵' - 머니S
- "못하는게 있긴 해?"…'이민정♥' 이병헌, ○○까지 하다니 - 머니S
- "유이 보려고 촬영장에"… 하준♥ 유이, 핑크빛 기류 포착? - 머니S
- 레드벨벳 조이, 팬심 겨냥한 핑크 착장…예쁨 충만 - 머니S
- 이미주, 꾸안꾸에 꾸럭미까지…빈티지 트랙 데님 셋업룩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