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김준호 요리 스승 등장…♥소유진 “내가 다 뿌듯” (슈돌)[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9. 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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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준호가 백종원의 도움으로 할머니 생신상을 완성했다.

이날 김준호는 83번째 생신을 맞은 할머니를 위해 생신상을 준비했다.

김준호는 "할머니 생신이 아시안게임 기간이랑 겹쳤다. 가기 전에 미리 챙기려고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백종원의 영상을 보며 요리하는 김준호를 향해 "집에 보내드리고 싶다. 제가 다 뿌듯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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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슈돌' 김준호가 백종원의 도움으로 할머니 생신상을 완성했다.

9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준호는 83번째 생신을 맞은 할머니를 위해 생신상을 준비했다. 김준호는 "할머니 생신이 아시안게임 기간이랑 겹쳤다. 가기 전에 미리 챙기려고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김준호가 준비한 메뉴는 소고기미역국, 잡채, 전복 버터구이. 그는 '자신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물론이다"며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였다.

김준호의 요리 선생님은 백종원이었다. 소유진은 백종원의 영상을 보며 요리하는 김준호를 향해 "집에 보내드리고 싶다. 제가 다 뿌듯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할머니는 요리 시간이 길어지자 부엌으로 향했고, 김준호는 할머니를 번쩍 들어 소파로 옮겼다. 이에 할머니와 아버지는 "굶겨 죽이려고 작정했냐", "저녁 겸 내일 아침 먹게 생겼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장 2시간 만에 생신상이 완성됐다. 할머니는 "간도 맛고 잘 끓였다"며 김준호의 정성이 담긴 미역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잡채에 고기가 빠졌음에도 불구 할머니는 손주의 요리를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준호는 할머니에게 값비싼 식탁을 선물했다. 이에 할머니는 "허리 부러지겠다"고 손주를 걱정하면서도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었다. 준호가 이렇게 잘 자랄 줄 몰랐다. 정현이하고 영원히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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