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무부 “홍수로 동북부 지역서 사망자 5300명 넘어”

곽선미 기자 2023. 9. 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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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리비아 벵가지 해안 도로가 홍수로 무너진 모습. 폭풍우 ‘다니엘’ 영향으로 동북부 데르나시 등지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폭풍우가 덮친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 도시의 거리가 11일(현지시간) 침수돼 있다. AFP 연합뉴스

대홍수가 발생한 리비아에서 사망자가 5000명이 넘었다고 AP통신이 리비아 국영통신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내무부 대변인은 동북부 데르나 지역에서만 사망자가 53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앞서 데르나 지역 당국은 사망자수를 2300명으로 집계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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