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스크' 애플 아이폰15 공개에도 주가 1.71%↓(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5'를 공개했음에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에서 아이폰 수요가 급감하면 애플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애플도 중국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시설의 인도 이전 등을 서둘고 있으나 인도의 인프라가 약해 빠른 시일 안에 생산시설 이전은 불가능하다.
중국에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자 애플이 최신폰을 발표했음에도 애플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5’를 공개했음에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1.71% 하락한 176.30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예정대로 최신폰인 아이폰15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중국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중국 당국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직원 등에게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
중국은 본토인 미국보다 아이폰 수요가 더 많은 곳이다. IT조사 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폰 판매의 24%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이는 본토인 미국(21%)보다 더 많은 것이다.
중국에서 아이폰 수요가 급감하면 애플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애플도 중국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시설의 인도 이전 등을 서둘고 있으나 인도의 인프라가 약해 빠른 시일 안에 생산시설 이전은 불가능하다. 당분간 중국 리스크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에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자 애플이 최신폰을 발표했음에도 애플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리스크가 최신폰 호재를 압도한 셈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