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서 자리 없는 권혁규, UCL 최종 명단서 탈락…오현규‧양현준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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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원대한 꿈을 갖고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한 권혁규(2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설 25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권혁규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셀틱의 16강 진출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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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여름 원대한 꿈을 갖고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한 권혁규(22)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설 25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셀틱의 명단에는 오현규(22)와 양현준(21)이 포함됐지만 권혁규는 이름은 없었다.
올 여름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셀틱에 입단한 권혁규는 아직까지 정식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권혁규는 2023-24시즌 팀이 치른 5번의 경기에서 4차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권혁규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셀틱의 16강 진출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가 끝난 뒤 16강에 오른 팀들을 상대로 최종 명단 변경 기회를 한 차례 부여한다.
권혁규와 같은 팀의 오현규와 양현준은 '별들의 무대' 데뷔를 노리게 됐다. 오현규는 지난해 겨울 셀틱에 입단했지만 팀이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며 득점까지 기록 중이어서 올해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기대하게 됐다.
권혁규와 함께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셀틱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 중이다.
한편 셀틱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라치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한 조에 속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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