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충해 공동방제…발빠른 대응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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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현도농협(조합장 홍성규)이 8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4차례에 걸쳐 드론 6대를 동원해 벼 병충해 공동 항공방제를 마무리했다.
현도농협과 청주시가 살충제와 살균제·영양제 등을 지원했으며 농가는 방제비 3.3㎡당 35원만 부담하면 됐다.
홍성규 조합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긴급 방제작업, 예초기 무상 수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 실익사업을 발굴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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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원 더해 300여농가 혜택
충북 청주 현도농협(조합장 홍성규)이 8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4차례에 걸쳐 드론 6대를 동원해 벼 병충해 공동 항공방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방제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폭염·태풍 이후 급증할 우려가 있는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병충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려는 것으로, 300여농가의 논 200㏊(60만평)가 혜택을 봤다. 현도농협과 청주시가 살충제와 살균제·영양제 등을 지원했으며 농가는 방제비 3.3㎡당 35원만 부담하면 됐다.
방제 지원을 받은 유희형씨(71·현도면 노산리)는 “농협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한시름 놓았다”며 흡족해했다.
‘조합원 예초기 무상 수리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석 벌초를 앞두고 예초기를 미리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으려는 목적이다.
현도농협은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예초기 날은 물론, 1대당 3만원 이내에서 기타 부속품까지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사용 방법도 알려준다.
홍성규 조합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긴급 방제작업, 예초기 무상 수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 실익사업을 발굴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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