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민신문, 예비 귀농인에게도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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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열무와 부추를 재배하는 김찬길씨(66)는 요즘 스마트폰으로 '디지털농민신문'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김씨는 "늘 시간에 쫓기다보니 종이신문은 제목만 훑어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디지털농민신문'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볼 수 있어 기사를 꼼꼼히 읽게 된다"고 말했다.
중앙농협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볼 수 있는 '디지털농민신문' 보급에 힘을 쏟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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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열무와 부추를 재배하는 김찬길씨(66)는 요즘 스마트폰으로 ‘디지털농민신문’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김씨는 “늘 시간에 쫓기다보니 종이신문은 제목만 훑어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디지털농민신문’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볼 수 있어 기사를 꼼꼼히 읽게 된다”고 말했다.
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 조합원들은 김씨처럼 요즘 ‘디지털농민신문’을 크게 반기고 있다. 중앙농협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볼 수 있는 ‘디지털농민신문’ 보급에 힘을 쏟아서다.
중앙농협은 특히 대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상 은퇴를 앞둔 직장인 대다수가 귀농을 꿈꾼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에게도 ‘디지털농민신문’을 학습 교재로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디지털농민신문’에는 농업정책부터 작목 선택은 물론 재배기술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아 예비 귀농인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봤다.
중앙농협은 ‘디지털농민신문’의 보급 확대를 위해 몇가지 보완할 사항도 찾았다고 밝힌다. 지역별 토양 특성과 그곳에 맞는 작물, 귀농 성공담, 일본의 로컬푸드 성공사례 등도 적극 다뤄주길 희망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디지털농민신문’을 농촌진흥청과 연계할 수 있다면 훨씬 다양하고 폭넓은 전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농민이 농사만 짓는 게 아닌 만큼 일반 신문이 다루는 뉴스와 생활정보 비중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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