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3일, 수)…오전부터 20~60㎜ 비 예보

가을을 재촉하는 소나기가 내린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8.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3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지역 변동성이 큰 비가 온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전남 도서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들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영광·함평·무안·곡성·해남·고흥·보성 21도, 광주·나주·담양·화순·영암·진도·신안·구례·완도·강진·장흥 22도, 목포·순천·광양 23도, 여수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 25도, 광주·나주·담양·영광·함평·목포·무안·신안·구례·곡성·보성 26도, 화순·진도·여수·고흥 27도, 광양·완도·강진·장흥·해남 28도, 순천 29도 등의 온도분포를 보인다.

여수 28도, 광주·장성·영광·목포·무안·영암·진도·구례·고흥·보성 29도, 나주·담양·화순·함평·신안·광양·곡성·완도·장흥·해남 30도, 순천·강진 31도로 28~31도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남해 앞바다 모두 0.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보통', 전남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