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계약 종료→바로 FA 이적...희한한 방법으로 우디네세 돌아온 페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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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는데 바로 돌아왔다.
우디네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는 여전히 우데네세 선수다. 복귀를 했으며 2024년 6월 30일가지 계약을 맺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페레이라는 선수 경력 대부분을 우디네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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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떠났는데 바로 돌아왔다.
우디네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는 여전히 우데네세 선수다. 복귀를 했으며 2024년 6월 30일가지 계약을 맺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페레이라는 우디네세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경험, 카리스마, 능력을 팀에 제공할 것이다. 우디네세와 페레이라의 러브 스토리는 계속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페레이라는 선수 경력 대부분을 우디네세에서 뛰었다. 아르헨티나 멀티 자원인 페레이라는 2011년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우디네세로 가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페레이라는 우디네세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우디네세 공격을 책임졌다.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임대를 갔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를 뛰고 4골 3도움을 기록해 인상을 남겼다.
완전 이적을 했는데 이후 출전시간이 급감했다. 유벤투스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자 왓포드로 이적했다. 왓포드에서 페레이라는 프리미어리그(PL) 준척급 공격 자원으로 분류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2020년까지 왓포드에서 뛴 페레이라는 우디네세로 돌아갔다. 우디네세를 완전히 떠난지 5년 만의 복귀였다.
돌아온 페레이라는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젠 윙백까지 소화하면서 우디네세 한 축을 확실히 책임졌다. 우디네세 복귀한 3시즌 동안 세리에A 92경기를 뛰고 13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4경기를 소화하고 5골 8도움을 올렸다.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페레이라는 주축이었는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우디네세를 떠났다. 계약 종료였다.
아르헨티나 복귀설, 브라질 리그 진출설 등이 있었는데 다시 우디네세로 돌아왔다. 계약 종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자유계약(FA) 영입이 된 건 흔하지 않은 경우다. 우디네세 팬들은 돌아온 페레이라를 반기고 있다.
페레이라는 "우디네세는 강한 팀이다. 다른 문화와 다른 축구 시스템에서 오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잘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린 정말 좋은 팀이다"고 하며 우디네세를 추켜세우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중심을 잡아줄 거라고 했다.
지난 시즌 12위를 차지한 우디네세는 3경기를 치른 현재 2무 1패로 초반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페레이라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우디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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