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6경기만에 첫 승…사우디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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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에 이어 손흥민과 조규성을 또 한 번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6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앞선 5차례의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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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조규성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에 이어 손흥민과 조규성을 또 한 번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귀국한 홍현석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습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사우디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전반 9분 손흥민이 낮게 내준 공을 이기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슈팅은 골대 왼쪽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 중반부터 사우디의 공격에 잠시 밀리던 대표팀은 전반 32분에는 조규성의 헤더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황인범의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높게 튀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조규성이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10개월 만에 기록한 A매치 득점포입니다.
대표팀은 전반 36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황의조와 문선민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노렸으나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우디의 거센 추격에 쫓기다 김승규의 선방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6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앞선 5차례의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외유, 태업 논란으로 축구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 승리로 어렵게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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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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