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美 간섭이 북·러 가깝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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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간섭이 두 나라를 가깝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는 서방으로부터 전례 없는 외교적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 강화는 서방의 고립 정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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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간섭이 두 나라를 가깝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두 나라에 대한 서방의 고립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는 서방으로부터 전례 없는 외교적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 강화는 서방의 고립 정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습니다.
미국 제재로 북한과 러시아가 급격히 가까워졌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미국 제재는 북한과 러시아를 더 가깝게 만들었을 뿐이고, 전략적 동맹을 맺도록 자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나라의 군사력은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 군사협력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북한과 러시아의 긴밀한 협력은 잦은 한미 군사훈련의 결과"라며 "한미 군사훈련은 동북아에서 더 많은 분열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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