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목동서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개최
오는 10월 서울에서는 지구 평화와 환경을 기원하는 의미로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서울 EOU컵)’가 열린다.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베트남, 모로코 U-18 남자국가대표팀이 참가해 10일, 12일, 15일 총 3일 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3경기씩을 치른다. 하루 2경기씩 열리는 일정이다.
대회 명칭 EOU는 ‘EARTH ON US’를 의미한다. ‘ALL LIFE ON EARTH DEPENDS ON US’가 슬로건이다. 축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참여 국가들은 과거 분단의 아픔, 전쟁을 경험했거나 현재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연령별 대표팀은 전쟁 여파로 선수들을 한 데 모아 훈련하는 게 쉽지 않다. 우크라이나 선수단 약 3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11월 U-19 유로 2024 예선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생을 주축으로 팀을 꾸린 우크라이나는 슬로바키아, 코소보, 몰타와 같은 7조에 편성되어 있다. 우크라이나는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한국을 3-1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A대표팀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24위다.
서울 EOU컵에서는 WWF(세계자연기금)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대회 기간 관중의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환경 기부금 캠페인 등이 더해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주최, 서울특별시 체육회 주관, 서울특별시와 신한은행 후원으로 열린다. 김은중 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 EOU컵 경기일정(목동종합운동장)
10월10일(화)
베트남 vs 모로코 16시
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 19시 30분
10월12일(목)
우크라이나 vs 베트남 16시
대한민국 vs 모로코 19시 30분
10월15일(일)
모로코 vs 우크라이나 12시 30분
대한민국 vs 베트남 16시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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