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슈팅-9유효' 맹공에도 한골… 이겼다고 좋아하기엔[한국-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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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8개의 슈팅을 때렸고 유효슈팅만 9개에 달했다.
사우디가 슈팅 4개에 유효슈팅 2개만 기록한 것에 비하면 기록만으로 얼마나 한국이 주도했는지 알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에 크게 변화는 없었고 결국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를 다루는 소파 스코어에서는 한국이 슈팅 18개에 유효슈팅 9개, 사우디는 7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2개를 때린 것으로 기록됐다.
즉 사우디는 후반전 유효슈팅을 추가하지 못했고 한국이 후반전 더 경기를 주도하고 공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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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18개의 슈팅을 때렸고 유효슈팅만 9개에 달했다. 하지만 한국은 단 한골에 그쳤고 그것도 냉정히 행운이 따른 득점이었다.
이렇게 맹공을 퍼붓고도 한골에 그친 것은 6경기만에 승리에 가려지기엔 아쉬운 결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9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6경기만에 한국 대표팀 감독 데뷔승을 기록했다.
7일 웨일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대표팀은 홍현석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황희찬이 선발로 나온 것이 선발 라인업 유일한 변화였다.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이재성이 중앙으로 패스한 것을 손흥민이 센스있게 흘리고 황인범이 수비와 충돌하면서 앞으로 패스했고 이 패스를 사우디 수비가 막아낸다는 것이 옆에 노마크로 있던 조규성의 머리로 가 조규성이 페널티 스팟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우세한 공격을 했음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더 압도하고 주도적인 경기를 했다. 물론 사우디의 한방 한방은 매서웠고 특히 전반전 한국은 여럿 실점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잘 버틴 후 한국이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결국 골도 넣어 승리했다.
중계방송사 TV조선에 따르면 전반전 한국은 슈팅 11개에 유효슈팅을 6개나 때렸다. 사우디가 슈팅 4개에 유효슈팅 2개만 기록한 것에 비하면 기록만으로 얼마나 한국이 주도했는지 알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에 크게 변화는 없었고 결국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를 다루는 소파 스코어에서는 한국이 슈팅 18개에 유효슈팅 9개, 사우디는 7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2개를 때린 것으로 기록됐다. 즉 사우디는 후반전 유효슈팅을 추가하지 못했고 한국이 후반전 더 경기를 주도하고 공격한 것이다.
물론 골을 넣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조규성의 득점은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다 굴절돼 운좋게 노마크의 조규성에 헤딩하기 좋은 위치로 갔다는 행운이 작용한 골이었다. 물론 이 득점도 지속적인 공격과 약속된 플레이를 하다가 나온 장면이었지만 아쉬움은 있다.
그렇다면 추가로 더 득점이 필요했고 무려 18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9개를 때리는 동안 추가골이 나와야했다. 물론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도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슈팅을 하고도 추가골이 없었던 부분은 드디어 1승을 거뒀다는 만족감에 가려져서는 안될 불편한 진실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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