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공헌자, 금리 우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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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1일 사회공헌문화 확산과 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사회공헌자 금융 서비스 우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자에게 여·수신 금리와 외환 우대, 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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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부문화 확산 운동 일환”
경남도는 11일 사회공헌문화 확산과 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사회공헌자 금융 서비스 우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정영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후원회장, 이정환 경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자에게 여·수신 금리와 외환 우대, 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고액 기부자는 물론이고 소액 장기 기부자 1000여 명이 협약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자는 경남도에서 사회공헌을 인증한 사람으로 10월 선정될 예정이다. 협약 이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이웃을 돕기 위해 위문금 5억 원을 전달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들이 사회공헌자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더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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