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美 링고상 2년 연속 수상
이영관 기자 2023. 9. 13. 03:04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 링고상 최고 웹코믹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링고상은 마블코믹스의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고(故) 마이크 위링고(1963~2007)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하비상, 윌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작년 미국 3대 만화상을 모두 받았다. 올해는 지난 7월 윌 아이스너상을 수상했고, 오는 10월 하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로어 올림푸스’는 뉴질랜드 만화가 레이철 스마이스(37)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다. 2018년 네이버웹툰이 발굴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연재되며 큰 인기를 끌어 왔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회를 기록했고, 종이책으로 출간돼 2021년 12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