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이스 페어’ 내일부터 나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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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유수 콘텐츠 기업들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K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0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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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독일 등 30개국 참여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유수 콘텐츠 기업들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KOTRA, (재)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콘텐츠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가 500개 부스로 나눠 참가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K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0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제작자 랠프 소사가 프로듀서로 있는 머큐리 스튜디오와 뽀로로·타요 등 다수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인도네시아 국영방송국 RTV 등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망고 티브이, 쿠바의 카날 아바나, 과테말라의 그루포 차핀티브이, 브라질의 글로보 티브이 등도 참여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2006년부터 18년 동안 광주 에이스 페어는 콘텐츠 산업이 한국 수출시장의 주류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올해는 K콘텐츠의 인기로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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