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립대육성사업 계획 평가서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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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국립대학을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삼고 각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는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학생 중심 대학과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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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국립대학을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삼고 각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 등 학생 중심 학사제도 개편 목표와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의 및 융·복합 인재 양성,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산업·경제 선도,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지원, 대학 간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이에 따라 71억5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전북대는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학생 중심 대학과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국가 거점 국립대학과 전북권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산업 선도 융·복합 인재 양성,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주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변화하려는 대학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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