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우결' 대본 있지만 출연진 공유 NO..오직 두 사람 역량” ('강나미')[Oh!쎈 리뷰]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씨엔블루 출신 정용화가 ‘우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의 남사친'정용화'가 집에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정용화에게 “데뷔하자마자 잘됐다. 예능을 많이 나갔다. ‘우결’도 나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정용화는 “1년 반 정도 촬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용화는 소녀시대 멤버 서현과 가상부부가 돼 호흡을 맞췄다. 정용화와 서현은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커플링을 맞췄고, 정용화가 씨엔블루 무대를 하던 중 반지를 분실한 에피소드는 여전히 유명할 정도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우결’은 리얼이다. 계속 가져가야한다고 해서 샤워할 때도 끼고 다니고 그랬다. 그게 문구점에서 산 거라 부식이 됐다. 노래할 때 부식이 되면서 부러진 거다”라고 분실 사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분실이 아닌 부식으로 반지가 반으로 부러져 사라진 것.

이어 정용화는 “잃어버린 게 아니다. 무대 끝나자마자 찾는 모습이 나온다. ‘우결’은 대본이라고, 대본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본은 있지만 우리는 모른다”며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용화는 “뭘 하라는 말도 없고 두 사람 역량이다. 그때 서현이랑 나랑 너무 바쁠 때였다. 일주일에 2시간 잘 때였다. 그 다음 스토리는 다음 이 시간에 하겠다”고 애태웠다.

한편, 정용화는 2010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년 2개월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현과 가상부부 호흡을 맞췄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