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OINT] '어떻게 이게 노 PK?'...손흥민 분노 유발한 사우디전 주심의 충격 판정

신동훈 기자 2023. 9. 1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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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페널티킥(PK)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황인범과 이재성이 전진해 압박을 펼쳤고 동료 움직임을 활용한 원투패스가 나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박했다.

전반 34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와 경합 상황에서 조규성이 공을 얻어냈고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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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화면 캡처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누가 봐도 페널티킥(PK)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직전 경기인 웨일스전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조규성,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황인범, 박용우,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김승규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주성, 이동경, 김준홍, 강상우, 안현범, 황의조, 양현준, 오현규, 김영권, 문선민, 조현우, 이순민, 김지수는 벤치에 앉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 야세르 알샤라니, 알리 압불라히, 하산 알탐바크티, 사우드 압둘하미드, 나세르 알 다와사리, 압둘라 알크하일바리, 모하메드 카누, 살렘 알 도사리, 압둘라 알하마단, 압둘라하만 가리브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앞세워 압박을 강하게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좌측에 황희찬, 우측에 이재성이 있었다. 손흥민은 조규성과 투톱을 구성했다. 황인범과 이재성이 전진해 압박을 펼쳤고 동료 움직임을 활용한 원투패스가 나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박했다.

좋은 기회가 연이어 나왔다. 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 패스를 이기제가 왼발 슈팅으로 보냈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전반 11분 손흥민 왼발 슈팅은 알 오와이스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좋은 슈팅 기회를 맞았는데 슈팅을 알 오와이스가 잡아냈다.

조규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이재성이 우측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고 손흥민이 흘려서 보냈다. 이를 황인범이 패스했는데 알 불라이히 맞고 위로 떴다. 이를 조규성이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올렸다.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전반 34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와 경합 상황에서 조규성이 공을 얻어냈고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는데 알탐바크티가 태클을 했다. 손흥민은 PK를 주장했는데 주심은 꿈쩍하지 않았다.

분명 이미 손흥민이 공을 소유하고 있었고 알탐바크티 태클이 손흥민 발에 걸렸으나 주심 판정은 단순 코너킥이었다. 손흥민의 계속된 항의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후 한국은 여러 차례 기회를 맞았는데 알 오와이스 선방에 막히거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한국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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