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씬 대표 음반 플리마켓 ‘제 6회 오픈레코드’ 9월 16일 개최
팬 싸인회나 팬미팅, 공연 외에도 뮤지션들과 1대 1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뮤지션들이 직접 본인들의 음반을 판매하는 음반 플리마켓 ‘오픈레코드’가 그것이다.
주관사인 튜나레이블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홍대 인근의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인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픈레코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매년마다 꾸준히 개최되며 이제는 홍대 인디씬을 대표하는 ‘음반 플리마켓’ 행사다.
그 동안 김제형, 버둥, 천용성, 코토바, 허클베리핀 등 150팀이 넘는 뮤지션들이 음반과 굿즈를 판매하며 음악소비자들과 1대1로 소통해왔다.
‘제 6회 오픈레코드’에서는 총 13팀의 뮤지션과 음반레이블이 음악소비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기존에 발매했던 음반들을 비롯해 음악팬들의 필수 악세사리로 자리잡은 키링, 패브릭, 포토카드, 바이닐 등이 판매된다.
음악 행사답게 공연도 펼쳐진다. 김새녘, 더 바이퍼스, 전유동, 허정혁 등 총 7팀의 공연이 마켓과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팀의 숫자만 보면 준 페스티벌 급이라 할만하다.
‘오픈레코드’의 입장 티켓은 별도 예매없이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5,000원이다. 티켓을 구매하면 7팀의 모든 공연 및 마켓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관련 타임테이블과 부스 등 상세한 정보는 오픈레코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튜나레이블 카카오톡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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