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부장관 내주 방한…북·러 무기거래 대응

김상윤 2023. 9. 1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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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고위 관계자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대 러시아 무기지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하는 것은 유엔안보리 위반이라며 수차례 경고를 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정상회담을 갖고 다량·다종의 탄약을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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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스 “러시아 수출통제 우회로 저지, 우선순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상무부 고위 관계자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대 러시아 무기지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 (사진=AFP)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코트라 주최로 열린 한미통상협력 포럼에서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한 중 수출통제를 위한 한미 공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첫째로 무엇보다 우리는 수출 통제를 우회하는 러시아의 능력을 계속 저지해야 한다. 이는 한미 양국의 우선순위 현안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하는 것은 유엔안보리 위반이라며 수차례 경고를 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정상회담을 갖고 다량·다종의 탄약을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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